
유선호 합류 1주년을 맞이해 외국에 포상휴가를 갈 수도 있는 특집이 '1박 2일 시즌4'에서 펼쳐진다.
17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여섯 남자는 새로운 여행의 출발을 위해 KBS 본관에 모인다. 이날 오프닝은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바로 막내 유선호가 '1박 2일' 고정 멤버로 합류한 지 벌써 1주년이 된 것.
이를 기념해 멤버들은 환호와 박수갈채로 유선호를 축하해주기 바쁘고 제작진 또한 고가의 제작비를 들여 본관을 이용한 역대급 스케일의 축하 행사를 벌인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의 깜짝 선물에 주인공 유선호를 비롯한 모든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1박 2일' 고인물로서 다양한 행사를 했던 김종민조차 "돈 많이 썼어"라며 이를 인정한다.
제작진은 올 한해 고생한 '1박 2일' 멤버들이 포상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초특급 패키지여행을 준비한다. 그런데 제작진은 외국으로 나갈 수 있다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한다.
곧이어 최종 여행지가 어딘지 모르는 상황 속 여섯 남자는 두 명씩 팀을 이뤄 인천 월미도로 향해 미션에 임한다. 최종 여행지 선택을 위해 놀이공원으로 향한 여섯 남자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한 미션을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멤버들은 바이킹에서 스피드 퀴즈를 실시해야 한다는 미션을 받게 되고 '1박 2일' 공식 겁쟁이 김종민은 패닉에 빠진다. 딘딘은 같은 팀 김종민에게 "괜찮아"라며 다독이지만, 김종민은 "뭐가 괜찮아"라고 즉시 대답한다. 그의 진실된 반응이 보는 이의 공감을 자아내며 웃음을 선사한다.
하지만 최종 여행지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미션을 포기할 수 없는 법. 김종민은 같은 팀 딘딘과 함께 바이킹에 겨우 탑승하고 운행이 시작되자 비명을 연발한다. 급기야 김종민이 눈을 질끈 감는가 하면 울먹이는 반응을 보이자 딘딘은 "나를 봐"라며 소리친다.
문세윤과 나인우 또한 공포에 휩싸인 상태로 바이킹 미션을 수행한다. 스피드 퀴즈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눈을 떠야 문제를 볼 수 있는 상황. 문세윤은 한쪽 눈으로 실눈을 뜬 채 문제를 보려 하지만, 강한 바람과 높게 올라가는 바이킹 높이에 비명을 참지 못한다.
'1박 2일' 멤버들의 최종 목적지는 어떻게 될 것인지'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