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98화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 한복 장인 박술녀가 첫 출연, 퇴촌에서의 전원 라이프 및 톱스타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김혜정, 임호, 조하나는 강화도를 벗어나 은퇴자들이 많이 모여 은퇴촌이라는 별칭이 붙은 퇴촌에 방문한다.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과 자연 풍경이 인상적인 퇴촌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집을 보러 간다.
첫 번째로 방문한 전원주택에서 한복 패션쇼가 펼쳐져 모두 한복의 아름다움을 잠시 감상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한복 명장 박술녀가 등장한다. 첫 번째 집이 바로 박술녀의 세컨드 하우스였던 것. 46년째 한복 외길 인생을 걸으며 김희선, 임영웅, 정동원, BTS 등 톱스타들의 한복을 지은 박술녀는 지난 설날에 회장님네 식구들에게 한복을 선물한 것에 이어 회장님네를 직접 퇴촌으로 초대한 것. 박술녀의 집에서 BTS가 신인 시절 입은 한복과 임영웅 등 트롯맨들이 입었던 한복을 발견한 전원 패밀리들이 즉석 런웨이를 하는 등 팬심을 드러낸다. 임호는 임영웅이 입었던 한복에게 ‘회장님네 사람들’ 섭외 요청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정혜선, 선우용녀, 박정수, 박준금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수많은 한복쇼를 진행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한복 명인으로 평생을 일한 박술녀이지만, 13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어머니가 일로 바쁜 딸의 얼굴을 보고 싶어 명함 속 얼굴을 바라봤다는 사연과 팔순 잔치에 지각했던 사연을 전하며 어머니께 소홀했던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고백해 안타깝게 한다. 또한, 명장으로 바빴던 박술녀를 늘 묵묵히 지켜준 소중한 가족들, 남편과 자녀들에게도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한다.
한편, 전원 패밀리를 만나기 위해 스포츠카를 직접 운전하며 금발 머리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의문의 여인이 등장한다. 오직 회장님네를 위해 무대를 꾸미는 그는 신중하게 의상을 고르고 무대를 점검하는데, ‘시대를 관통하는 디바’라는 키워드만으로도 가슴 떨리게 만드는 그의 정체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