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사진제공=KBS)
황정민 아나운서가 31년 KBS 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을 한다.
KBS는 26일 "황정민 아나운서가 최근 2차 희망퇴직·특별명예퇴직에 신청, 오는 31일부로 특별명예퇴직을 한다"라고 밝혔다.
1993년 KBS 19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황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31년 동안 'VJ 특공대', '도전! 지구탐험대', '황정민의 FM대행진', '황정민의 뮤직쇼' 등 TV와 라디오를 가리지 않는 진행자로 활약했다.
특히 KBS 쿨FM '황정민의 FM 대행진' DJ로서 매일 아침 시청자들과 1998년부터 2017년까지 19년 동안 만났다. 2013년에는 제13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라디오상을 수상했다.
2020년 3월부터 황정민 아나운서가 진행 중인 '황정민의 뮤직쇼'는 다음달 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오는 31일 방송에서 KBS를 떠나는 심경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