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부상 속출에 백업 투입 결단

▲'슈팅스타' 8화(사진제공=MBC)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슈팅스타'와 평택 시티즌FC가 맞대결한다.
9일 방송되는 MBC '슈팅스타' 8화에서는 레전드 군단 'FC슈팅스타'와 평균 나이 22.3세의 '평택 시티즌 FC'가 레전드리그 6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부상 악재가 겹친 FC슈팅스타와 빠른 패스를 앞세운 젊은 팀 간의 대결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K리그 레전드 선수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의 지휘 아래 한 팀으로 뭉쳐 다시 필드에 도전하는 성장형 스포츠 예능이다. 매 경기 반전을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현재 FC슈팅스타는 3승 1무 1패로 리그 3위에 올라 있으나,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전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평택 시티즌 FC는 유럽 리그 출신 젊은 선수들이 중심이 된 팀으로, 빠른 전환과 활동량을 기반으로 한 'MZ세대식 축구'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최용수 감독은 "이제 냉정하게 간다"며 백업 선수들을 과감히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기회를 균등하게 주겠다"는 발언과 함께 새로운 라인업이 구성됐지만, 예고편에서는 손발이 맞지 않는 선수들 사이의 혼란과 최 감독의 격앙된 모습이 포착돼 경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과연 신예들의 패기가 노련한 레전드들을 넘을 수 있을지, 혹은 백업 자원의 반란이 새로운 전설을 쓸지 결과가 주목된다.
MBC '슈팅스타' 8화는 9일 밤 9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