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때리는 그녀들' 월드클라쓰 새 멤버 미초바와 원더우먼 목나경이 제2회 지파컵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8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단판 토너먼트 대회 '제 2회 GIFA컵' 개막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부터는 프로그램 최초로 8개 팀 전원의 유니폼이 홈과 어웨이로 전면 리뉴얼되며, 일부 팀에는 신규 멤버가 합류해 전력을 보강했다.
개막전에서는 'FC원더우먼2026'과 'FC월드클라쓰'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최근 치러진 '제2회 G리그'에서 각각 다른 성적을 거뒀다. 'FC월드클라쓰'는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지난 맞대결에서는 'FC원더우먼2026'에 0대5로 완패해 꼴찌 결정전까지 내려갔다.
이번 경기는 골키퍼 출신 사령탑들의 자존심 대결로도 주목받는다. 'FC구척장신'을 이끌었던 김영광 감독이 'FC월드클라쓰'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두 팀의 수장 모두 골키퍼 출신으로 채워졌다. 감독들의 성향에 발맞춰 양 팀의 수문장인 키썸과 케시 역시 경기 초반부터 선방 능력과 발밑 기술을 활용한 로빙 슈팅을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주도했다.
구척장신과의 꼴찌결정전에서 8대2 대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린 'FC원더우먼2026'은 왼발 슈터 목나경을 앞세워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한다. 목나경은 과감한 침투와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으며, 팀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와 빠른 공수 전환을 바탕으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기 위해 'FC월드클라쓰'를 압박했다.
이에 맞서는 'FC월드클라쓰'는 전력 변화를 통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기존 핵심 자원이었던 제이가 코치진으로 승격하며 생긴 공백을 독일 출신 모델 미초바가 채운다. 미초바는 "아들 루빈이에게 엄마도 강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미초바를 응원하기 위해 남편인 래퍼 빈지노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약 6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빈지노는 팀 상징색인 핑크색 의상을 입고 관람석을 지켰다. 빈지노는 아내의 연습 기간 동안 육아를 전담했던 일화를 전하며 직접 축구공을 선물하는 등 외조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