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전문기관 및 대학과 손잡고 미래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유망 창업기업 발굴에 나선다. 기존 창업·벤처기업에 집중됐던 지원 체계를 예비창업 단계로 넓혀 창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8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단국대학교와 미래기술(AX·GX)·친환경·에너지 분야 창업인재 발굴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고유의 전문성을 살려 역할을 분담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산업 연계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창업 교육과 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단국대학교는 실제 창업 공간과 교육 인프라를 제공해 기술 기반 기업의 안착을 돕는다.

세 기관의 첫 협력 사업은 예비창업자 육성 프로그램인 '2026 한난 온랩(On-LAB)'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교육, 멘토링, 사업모델 고도화, 네트워킹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4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창업팀은 단계별 육성 과정을 거쳐 최종 시연회(데모데이)에 참가하게 된다. 우수 팀에게는 대상 3000만 원을 포함해 총 55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투자 유치 등 후속 연계 지원이 이어진다.
하동근 한난 사장은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혁신 기술과 창업기업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미래기술과 친환경 분야의 유망한 예비창업자가 산업 현장과 연결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