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곡성’ 촬영 현장에 귀신 출몰?…유령 에피소드부터 패러디까지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6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곡성’(감독 나홍진, 제작: 사이드미러)이 비하인드 스토리와 다채로운 해석이 담긴 해설 영상, 각종 패러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SNS를 통해 양수리 세트장의 현장 스틸과 소름끼치는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한 ‘곡성’이 온라인을 후끈 달궜다. ‘곡성’의 최차원 조감독은 "양수리 세트장, 높은 천장 위에 달린 많은 조명 중에 유독 구석에 있는 등 하나만 흔들거렸다. 현장 스틸팀에서 천장에 올라가 조명 위쪽을 찍었고, 그 사진에 희미한 사람의 형상이 보였다"라며 흥미진진한 촬영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곡성’을 본 관객들 역시 영화 속 효진의 방(양수리 세트장) 장면에서 벽면 거울에 비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의 얼굴을 봤다며 제보했는데, 이는 그림 소품으로 밝혀지면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 가운데 ‘곡성’의 다채로운 해설 영상도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곡성’ 줄거리 알려줌 - 해설 편> 영상은 영화의 줄거리를 명쾌하게 정리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동진 평론가가 블라썸 TV 무비딥 프로그램을 통해 ‘곡성’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높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곡성’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패러디를 양산하며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tvN ‘SNL코리아‘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등에서 ’곡성‘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자신의 SNS에 ’곡성‘ 외지인 역을 연기한 쿠니무라 준이 사진 찍는 포즈를 따라 하기도 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9일까지 전국 653만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이 영화를 봤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