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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 강우석 감독 “20번째 영화…but 신인의 마음으로 찍었다”

▲감독 강우석, 차승원(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감독 강우석, 차승원(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강우석 감독이 ‘고산자, 대동여지도’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강우석 감독과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남지현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강우석 감독은 “3년 반 만에 영화를 들고 나왔다. 너무 오랜 만이라 쑥스럽고 어떻게 봐주실 지 긴장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

이어 강우석 감독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초심으로 돌아갔다”며 “남들은 20번째 영화라고 한다. 이젠 영화를 관둬도 아무 이상이 없는 그런 편수다. 하지만 난 신인 감독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영화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첫 사극에 도전한 것과 관련해서는 “영화를 만들면서 지쳤다고 생각할 시점에 누군가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원작 소설을 추천했다”며 “영화로 만들 수 없는 작품이라 생각하고 책을 덮었는데,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 말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박범신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9월 7일 개봉.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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