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굿와이프')

'굿와이프' 김태우가 윤계상을 찾았다.

26일 tvN '굿와이프' 15회에서는 서중원(윤계상 분) 압박에 나선 이태준(유지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중원은 본격적인 검찰조사를 받게 됐고 늘 하던 야구장에도 아무도 찾지 않았다. 혼자 야구 연습을 하던 서중원은 옷을 갈아입었고 이때 최상일(김태우 분)이 서중원을 찾았다. 그는 "이태준이 서중원씨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다들 안 오는 거예요"라고 말했고, 서중원은 "저도 알고요. 제가 모르는 얘길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상일은 "좋은 제안을 하려고 한다"며 "일이라는게 제대로 끝을 내지 않으면 빙글빙글 돌아가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만다"고 애매모호한 말을 했다. 또 최상일은 "무슨 말이냐"는 서중원에게 "우리에게 같은 적이 있다는 말이다"고 밝혔다. 이에 서중원은 "저한테 이태준을 잡자 그런 제안을 하시는 거냐"고 물었고 그렇다는 대답에 "집념하나는 대단하시다"라며 거절의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최상일은 "이태준 비밀 많이 캔 걸로 알고 있다"며 "하는 일이랑 맞겠네요"라고 서중원을 설득했다. 그는 "변호사까지 셋이 한 번 같이 보자"라며 설득을 이어나갔지만 서중원은 "관심없다. 다시 찾아오지 마시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최상일은 "이 제안 거절하시면 서중원씨 감옥에 갈 것"이라며 협박했고 서중원은 "전 그런 데 안 갑니다. 그만 돌아가시죠"라며 최상일을 내쫓았다.

혜경(전도연 분)은 이때 서중원을 찾았고 서중원은 "혜경아, 사건 말이야"라며 말을 걸었다. 이에 혜경은 바로 "내가 변호할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