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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다을, 도마뱀에도 태연한 엉아 "별 거 아닌데"

(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다남매가 파충류와 만났다.

2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파충류와 만나게 된 소을, 다을 '소다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다남매는 치과 진료를 위한 용기를 얻기 위해 파충류와 만나러 갔다. 아빠 이범수는 아이들의 용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소다의 용기나는 약까지 빼앗아 먹으며 도마뱀을 손에 올리는 투혼을 뽐냈다. 아빠의 용기에 다을이 역시 도마뱀을 만졌고, "별 거 아닌데"라며 '엉아'의 든든한 모습을 뽐냈다.

이어 도마뱀에 이어 뱀이 등장했고, 뱀을 두려워하는 이범수는 온 몸을 배배 꼬면서도 아이들을 위해 애써 태연한 척 했다. 이때 아빠의 마음을 알아챈 소을이는 뱀을 만졌고, "이거 가죽이네"라며 무섭지 않다고 말해 이범수를 흐뭇하게 했다.

이범수는 용기를 얻은 소다남매를 데리고 치과로 향했다. 그는 "치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자"라면서 "용기나는 약을 먹었으니까 용기를 내서"라고 아이들을 달랬다.

다을이는 용기 가득했던 종전의 모습과는 달리 "주사 어딨어"라며 주사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남매는 아빠없이 엘리베이터에 올랐고, 치과를 향한 첫 발을 떼 시선을 모았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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