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내마음의꽃비' 이주실, 죽기 전 임채원에 사죄 "진작에 알아봤어야 하는데"

(사진=KBS2 '내 마음의 꽃비')
(사진=KBS2 '내 마음의 꽃비')

'내 마음의 꽃비' 이주실이 세상을 떠났다.

29일 방송된 KBS2 '내 마음의 꽃비' 122회에서는 결국 병실에서 숨을 다한 김계옥(이주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계옥의 병실에 다녀온 서연희(임채원 분)는 잠결에 "선아 엄마"라고 부르는 소리를 들었고, 문 밖으로 나섰다. 식당에는 김계옥의 모습이 나타났고, 김계옥은 "그동안 얼마나 고생 많았어요. 미안해요. 내가 진작에 알아봤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서연희는 당황해 "그게 무슨"이라고 말했고, 김계옥은 "내가 선아랑 선아 엄만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아요"라고 서연희를 위로했다. 이어 김계옥은 "내 아들 만나면 어미가 너무 미안해 했다고 전해줘요"라고 말한 뒤 사라졌고, 서연희는 "사장님, 사장님"이라며 김계옥을 부르며 잠에서 깨어났다.

이때 병실에 누워있던 김계옥은 이수창(정희태 분), 천일란(임지은 분), 민혜주(정이연 분)이 아닌 민덕수(민복기 분)가족과 서연희, 정꽃님(나해령 분)과 함께하는 행복한 꿈을 꿨다. 김계옥은 마지막으로 정신을 차렸고, "선아엄마"라면서 "선아, 내 아가"라고 말하며 발작했다. 깨어난 민승재(박형준 분)는 그런 김계옥을 붙잡으려 했고, 이때 김계옥은 "선아"를 부르며 그 자리에서 눈을 감았다. 이에 민승재는 "어머니"를 부르며 오열했고, 이주실은 목숨을 잃었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