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규어 로스 내한 공연 포스터(사진=현대카드)
아이슬란드 밴드 시규어 로스가 내한한다.
시규어 로스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규어 로스는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포스트 록 밴드로, 독창적인 음악과 놀라운 무대 연출로 전 세계에 수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열린 후지록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규어 로스의 음악은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로 아이슬란드의 광활한 자연을 떠올리게 하며, 자신들이 직접 만들어낸 언어인 ‘희망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기타를 활로 연주하는 등 독창적인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연주법도 주목 받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시규어 로스는 독창적인 사운드와 혁신적인 시도로 자신들만의 음악 스타일을 구축해 동시대 예술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밴드”라며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시규어 로스만이 빚어낼 수 있는 특별한 사운드와 환상적인 시각적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지난 6월 시규어 로스가 발표한 신곡 ‘오베르(Ovedur)’를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직접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현대카드 회원은 오는 9월 6일 정오, 일반 고객은 9월 7일 정오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