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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오늘(1일) 경찰 출두..성관계 강제성 여부 밝힐까

▲엄태웅(출처=비즈엔터)
▲엄태웅(출처=비즈엔터)

엄태웅이 오늘(1일) 경찰에 출두한다. 이번 조사에서 엄태웅이 밝혀야 하는 핵심 쟁점은 성관계에서의 강제성과 금전이 오갔는지 등의 여부다.

지난달 23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피소된 엄태웅은 1일 오후 2시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서에 출석,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성매매를 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엄태웅이 손님으로 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두를 통해 경찰은 피해자 진술 신빙성 여부와 성관계 강제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가 해당 사건의 본질을 판가름할 중요 열쇠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A씨가 사건 발생 후 약 7개월 후 신고를 했다는 점과 현재 선불금, 속칭 마이낑 사기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는 점도 진술 신빙성과 관련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경찰은 이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성매매 여부도 주요 쟁점 중 하나다. 건전한 마사지 업소라는 A씨 진술이 있었으나 불법 안마 마사지 시술소가 산재해 있는 만큼 불법적인 성매매 행위가 이뤄졌는지도 중요하다. 이에 대해 경찰은 피해자가 일한 업소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며 금전이 오갔는지 여부도 파악할 예정이다.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으로 대중에게 가정적인 이미지를 굳혔던 엄태웅인 만큼, 그의 성관계 여부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특히 엄태웅이 유부남이라는 점과 현재 아내 윤혜진이 둘째를 임신 중인 만큼 그의 혼외정사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는 피해자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키이스트 측은 "고소인의 주장은 전혀 사실 무근이며, 고소인에 대해 무고 및 공갈·협박 등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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