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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그린달빛', '닥터스' 공백 제대로 채웠다..영향력 1위 싹쓸이

▲(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포스터)
▲(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포스터)

'구르미그린달빛'이 '닥터스'의 빈 자리를 완벽히 채우며 영향력 1위로 올라섰다. 수목드라마 경쟁작인 'W'와 '질투의 화신'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5일 발표된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주간 콘텐츠 영향력지수(CPI) 8월 4주차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영향력 부문의 1위는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이 차지했다. 지난주 집계에서 1위였던 MBC '무한도전'은 3계단 하락해 4위에 머물렀고, '닥터스'는 드라마 종영을 맞은 만큼 2위 자리를 지켰다.

눈에 띄는 점은 수목드라마 내에서의 경쟁구도다. MBC 수목드라마 'W'는 3위에서 2계단 하락한 5위를 나타냈고,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3위로 신규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작 '원티드'가 시청률 및 영향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과 달리 '질투의 화신'은 수목극 절대강자 'W'에 대등하게 맞서기 시작했다.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6계단 하락해 11위를 차지했다.

주목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김국진 강수지의 실제 연애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불타는 청춘'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닥터스'와 '질투의 화신', '구르미그린달빛'이 이었다. 국민예능 '무한도전'은 5위를 기록했다.

영향력 순위에 이어 '구르미그린달빛'은 관심 높은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김유정 박보검의 풋풋한 케미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산 덕으로 보인다. 그 뒤를 '닥터스'와 '질투의 화신', 'W'가 이으며 인기를 과시했다. 예능으로는 MBC '나 혼자 산다'가 5위에 올라 체면치레를 했다.

안방극장의 지지를 받는 프로그램 1위도 '구르미그린달빛'의 차지가 됐다. 2위는 '무한도전'이, 3위부터는 '질투의 화신'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닥터스'가 차지했다. KBS와 MBC의 1위 다툼 속에서 SBS는 5위권 내에 자사 프로그램 3개를 포진시키는 등 각각 좋은 성과를 거뒀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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