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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윤복인, 딸 윤아정 첩으로 팔아 넘겨…인면수심

(사진=KBS2 '저 하늘에 태양이')
(사진=KBS2 '저 하늘에 태양이')

'저 하늘에 태양이' 윤복인이 의붓 딸인 윤아정을 첩으로 팔아 넘겼다.

7일 오전 9시 방송된 KBS2 '저 하늘에 태양이' 1회에서는 강인경(윤아정 분)의 험난한 가족 부양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인경의 배다른 동생 강한수(오승윤 분)는 폭력 때문에 구치소에 갇히게 됐다. 박말순(윤복인 분)은 어쩔 줄 몰라 하는 강인경에게 "그렇게 동생이 걱정되면 빨리 나가서 돈 구해와라. 배다른 동생이라고 구해줄 생각도 없는 거냐"며 비꽜다.

강인경은 강한수의 합의금을 빌리기 위해 사방팔방 돌아다녔으나 구하지 못했다.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집에 들어간 인경은 한수의 신발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강인경은 "합의금은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고, 박말순은 "내가 구했다"고 둘러댔다.

이어 박말순은 "생각해 보니 너가 성적이 오죽 좋았나. 이 집 생활비 번다고 학교 안 간거 아니냐"며 "인경이 너도 이제 그만 네 인생 찾아가라. 양장점 최사장이 일할 사람 구한다고 해서 내가 사정했다. 일만 열심히 하면 네 학비 정도는 벌게 해준다더라"며 양장점 취직을 권유했다.

하지만 강인경의 양장점 취직은 학비 때문이 아니였다. 박말순은 아들 강한수의 합의금 조건으로 강인경을 첩으로 팔아 넘겼던 것.

양장점 사장은 인경이 자고 있는 사이 방을 방문해 "이제 밀린 계산 해야지"라며 겁탈하려 들었다. 깜짝 놀란 인경은 양장점 사장을 밀쳤고, 그는 바닥에 머리를 찧어 쓰러졌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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