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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고경표 오해 "나쁜 년 놈들아"

(사진=SBS '질투의 화신')
(사진=SBS '질투의 화신')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과 고경표를 오해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이 표나리(공효진 분)를 오해했다.

이날 이화신은 앞서 표나리와 고정원이 핸드폰 영상을 보고 웃는 모습을 보곤 자신의 의료용 브래지어를 착용한 영상을 보고 웃는다고 착각했다.

이에 이화신은 숙직실서 잠을 청하려 하던 중 급히 표나리의 기상캐스터 실을 찾아 휴대폰을 뺏으려고 했다.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며 화장실까지 자리를 이동했고, 도중 표나리의 휴대폰을 변기에 빠트리게 됐다. 표나리는 이를 보고 "내가 여기에 중요한 것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데"라며 화를 냈다.

마침 표나리를 찾아온 고정원은 시끄러운 소리에 표나리의 기상캐스터 실을 찾았다. 고정원은 "이게 무슨 일이냐. 두 사람 무슨 일인거냐"며 물었다.

표나리는 "저 사람이 내 휴대폰을 변기에 빠트렸다"고 일러바쳤고, 고정원은 "두 사람 내 영상 보고 낄낄거리는 거 다 봤다"고 말하는 이화신의 목소리에 "그것 좀 낄낄대도 되겠구만. 어떻게 그걸 보고 안 웃을 수가 있냐"며 타박했다.

태연한 두 사람의 반응에 더 흥분한 이화신은 "나쁜 년 놈들아. 그 영상 저작권은 나에게 있다. 그리고 아픈 사람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며 고함쳤다.

당황한 고정원은 "너 어디 아파? 어디가 아픈데"라며 급히 물었고, 화신은 "알면서 뭘 묻냐. 모른 척 할거면 모른 척 하던가. 그림 봤으면 알 거 아니야 내가 어디가 아픈지"라며 성을 냈다.

하지만 표나리가 고정원에게 보여준 영상은 이화신이 SBC 공채 채용 영상 준비 춤 영상이었던 것. 이를 알게 된 이화신은 뻘줌해했다. 고정원은 "안 한다 싫다 해놓고 뒤에서 죽어라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몰래 찍었데. 너 아까 표나리 씨께 욕한 건 너무했다. 가서 사과해라"라며 종용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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