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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맏딸 役 차미안 카 별세…향년 73세

▲배우 차미안 카(사진=20세기 폭스사)
▲배우 차미안 카(사진=20세기 폭스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한 배우 차미안 카가(Charmian Carr)가 17일(현지 시각) 향년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제작사 20세기 폭스사는 19일 오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사운드 오브 뮤직'은 사랑스러운 가족 한 명을 잃었다. 그녀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는 글로 차미안 카를 추모했다.

차미안 카의 대변인은 치매의 희귀 형태인 복합증상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그는 말년에 치매를 앓았으며 투병생활을 이어왔었다.

카는 1965년 21세의 나이에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 일곱 남매 가운데 맏딸 리즐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 체험을 기록한 책 두 권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후 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변신해 마이클 잭슨과 '사운드 오브 뮤직' 각본을 쓴 어니스트 레만 등의 집안 장식을 맡았다.

한편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연 본 크리스토퍼 플러머(87)와 줄리 앤드류스(81)는 여전히 배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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