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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7년차 가수의 여유 "순위 연연하기 보다는 감사할 뿐"

▲걸그룹 시크릿 송지은(사진=TS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시크릿 송지은(사진=TS엔터테인먼트)

송지은이 솔로 컴백에 임하는 소회를 언급했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시크릿 송지은의 솔로 미니 2집 앨범 '바비돌'(Bobby Doll) 쇼케이스가 열렸다. 무대에서 송지은은 타이틀곡 '바비돌'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송지은은 "드라마 하면서 무대 위에서의 표정이 많이 달라졌다. 말할 때의 표정이 풍부해졌다는 말을 팬들에게 많이 듣는다. 나도 못 느꼈는데 그 시간동안 내가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연기돌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2년 만에 가진 솔로 컴백이었지만 송지은은 조급해하지 않았다. 송지은은 "이제는 순위에 연연하기 보다는 내가 준비한 앨범을 들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가요계에 좋은 노래 들려주는 팀이 많아질수록 가요계도 발전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음악방송 가면 눈과 귀가 즐겁다"고 선배 가수로서의 여유를 보였다.

송지은은 또 "늘 도전하는 가수이고 싶다. 대중적으로 어떤 노래가 사랑받는지 알지만 가수로서 도전하는 마음을 버릴 수가 없다"면서 "창법도 많이 바꿨다. 노래에 맞춰 변화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수록곡이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도전했다는 부분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지은은 '예쁜 나이 25살' 이후 2년 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경쾌하고 밝은 이미지를 부각시켰던 '예쁜 나이 25살'과는 다르게 이번 '바비돌'은 다크함과 성숙한 감성을 덧입혔다.

'바비돌'은 몽환적인 기타리프와 어쿠스틱 사운드가 더해진 개성 가득한 댄스곡이다. 송지은의 매력적인 보컬과 재치 있는 어감의 후렴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하는 R&B 장르의 노래다.

송지은은 20일 앨범 공개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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