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 )
브란젤리나 커플의 이혼 사유를 두고 온갖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브래드 피트의 외도설이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 영국의 공영 방송 BBC가 이번엔 그의 가정학대를 이야기 한 것.
20일(현지시각) BBC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송 문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문서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사유로 ‘abuse in home’(가정 학대) 와 ‘substance abuse in the home’(가정에서의 약물 남용)을 꼽았다. 사실이라면 파장이 예고되는 부분이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혼을 결정했다”고 전했고, 브래드 피트 역시 “이번 이혼 소송은 굉장히 슬프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위다. 아이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부부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스 스미스’를 통해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10여년 간의 동거 끝에 지난 2014년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