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이 윤박에게 박혜수의 정체를 알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내성적인 보스' 9화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의 첫사랑 서연정(장희진 분)이 등장했다.
이날 은환기(연우진 분)는 강우일(윤박 분)에게 채로운(박혜수 분)이 언니 채지혜(한채아 분)의 죽음을 파헤치고 비리를 고발하려 사일런트 몬스터에 입사했음을 고백했다. 은환기는 "회사 갑질 기사 터뜨린 것도 로운이다"고 말했고, 충격받은 강우 일은 "이 모든 걸 왜 네가 다 끌어안고 있느냐"고 화냈지만 은환기는 "이번만큼은 꼭 저 사람 지켜주고 싶다"며 "채지혜 씨 사건에 죄책감 있으면 너도 입 다물고 있어 줘라"고 부탁했다.
채로운은 술에 취한 은환기를 침실에 데려다주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채로운을 좋아하는 장세종(한재석 분)은 "너 지금 대표님 방에서 잔 거냐"며 화를 냈다. 김교리(전효성 분)가 장세종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고 있는 채로운은 자신에게 화를 내는 장세종에게 부러 더 짜증냈다. 상처를 받은 장세종은 차가운 눈빛으로 채로운에게 뒤돌아섰다.
채로운은 은환기와의 새로운 소통 방법을 발명했다. 말하고 싶지 않아 보일 때는 빨간색 꽃을 귀에 꽂아 달라 부탁한 것. 채로운은 환기의 귀에 빨간 꽃을 꽂으며 "지금은 어색해도 나중에는 익숙해질 거다"며 "말하고 싶지 않아 하는 것 같으니 빨간색 꽃이다"고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