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제는 인생에 대한 노래를 많이 하고 싶었습니다.” (거미)

거미는 5일 오후 서울 도봉구 플랫폼 창동61 레드박스에서 열린 다섯 번째 정규음반 ‘스트로크(STROKE)’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타이틀곡 ‘아이 아이 요(I I YO)’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아이 아이 요’의 라이브 무대로 음감회의 포문을 연 거미는 “많은 분들이 제목에 대해 궁금해 하더라”면서 “이 노래에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 따라 제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목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가사에 자연에 대한 단어가 많이 나와서 ‘바다새’, ‘푸른 바다’, ‘무지개’ 등 많은 걸 생각했다”면서 “‘아이아이요’는 꿈을 꿀 때 나오는 흥얼거림이다. 팝 발라드 장르이긴 하지만 힙합 느낌도 들어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거미는 “늘 이별 노래, 사랑에 대한 노래를 많이 해왔다. 이제는 그런 노래보다는 인생에 대한 노래를 많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트로크’는 거미가 9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음반으로 음반명에는 ‘획을 긋다’ ‘품다’라는 거미의 다짐을 담고 있다. 뮤지션 리쌍이 음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치타, 보이비, 하림, 휘성 등의 뮤지션이 힘을 보탰다.

거미는 이날 오후 6시 ‘스트로크’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