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키정(출처=미키정 인스타그램)
미키정이 하리수와 이혼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미키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간관계란 이런 것이다'란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게재하면서 "더 이상 억측과 댓글은 자제해줬으면 한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미키정은 이와 함께 "하리수 씨와 저는 이혼 후 각자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그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고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혼 이유에 대해선 "사업과 입양 실패가 아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사업도 잘 되고 있고, 아이에게 똑같은 상처를 줄 수 없기에 포기했다는 것.
그러면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사업으로 인한 잦은출장, 해외 스케줄로 가정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했다"며 "하리수 씨는 10년 동안 사랑했고, 존중해줬고, 항상 응원해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악성 댓글은 고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하리수 씨는 저에게 좋은사람 만나서 예쁜 가정, 예쁜 아이를 낳아 키우길 바랐고, 저 역시 하리수 씨가 저보다 더 멋지고 든든한 남자를 만나서 지켜줄수 있는 그런사람을 만나길 바랐다"며 "더 이상의 악플은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