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굿데이 하은(사진=C9엔터테인먼트)

걸그룹 굿데이(희진, 지니, 체리, 채솔, 하은, 비바, 나윤, 지원, 보민, 럭키)가 데뷔 소감을 밝혔다.

굿데이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데뷔를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빨리 우리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하은은 자신이 7년 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뷔만을 바라보며 굉장히 오랜 시간 달려왔다. 데뷔가 끝일 줄 알았는데 새로운 시작 아닌가. 감회가 새롭고, 멤버들과 함께 하는 순간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함께 연습하던 친구들은 어느덧 가요계 선배가 됐다. 하은은 “라붐의 모든 선배님들과 친분이 있다. 모모랜드 낸시, 태하 선배님들과도 친구다”면서 “내가 늦은 편이라 일찍 데뷔한 선배님들이 부러웠다. 오늘로써 선후배 사이가 되는 건데 방송국에서 만나면 너무 반갑고 신기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바는 “떨리는데, 긴장보다 설렘에서 오는 떨림이 크다. 우리의 퍼포먼스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고, 희진은 “우리가 데뷔한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았다. 이 무대에 오르니 우리가 진짜 세상에 나간다는 생각이 확 다가온다”고 말했다.

한편 굿데이는 가수 정준영, 윤하 등이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가 처음 내놓는 걸그룹으로 이날 첫 번째 미니음반 ‘올데이 굿데이(ALL DAY GOOD DAY)’를 발매하고 데뷔한다. 10명의 멤버가 3개의 유닛 굿모닝, 굿나잇, 미드나잇을 구성하고 있다.

굿데이는 음반 발매에 이어 9월 3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