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준(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하준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제작발표회에서 “매일 운동했고, 몸이 아파 샤워하다 펑펑 울었다”고 전했다.
하준은 극중 최강 격투기 챔피언이자 스포츠 스타 이민우 역을 맡았다. 종합격투기 페더급 랭킹 1위에 최고 실력으로 인기 절정의 챔피언이라는 설정을 소화해야하는 만큼, 실제 운동선수 같은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혹독하게 훈련했음을 밝혔다.
하준은 “장혁 선배님과 대립각 세우고 텐션감을 만들어야되는데, 워낙 몸이 훌륭하고 잘 쓰시고 않나. 개인적으로 필요성을 느껴 주짓수와 무에타이 훈련을 했다”며 “또 복싱 체육관 가서 운동하고 하루 6~7시간 씩 운동했다. 지칠 때까지 운동해서 민우의 신체와 정신을 만들어내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매일 운동을 하다보니 매일 아픈 곳이 다르더라. 몸도 잘 안 움직여지더라”며 “한번은 몸이 너무 아파서 샤워하다 펑펑 울었다”고 비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한 남자의 치열한 싸움을 그려내는 드라마다. 퇴출된 복서, 도박장, 격투, 의문의 신약 등 그간 TV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신선한 소재와 함께 가장의 무게, 애타는 가족애 등의 감성적 이야기가 결합된 ‘新판타지 스릴러’다. 10월 1일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