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이 군대 논란에 입을 열었다.

배우 서인국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수목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에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운을 뗐다.

서인국은 지난해 3월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한 지 사흘 만에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 병변으로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후 서인국은 세 차례 재검 끝에 5급 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

서인국은 "이 작품을 선택 하기게 있어서 저 또한 고민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랑 많은 얘기를 했다. 작품 제안을 받았을 때 '내가 해도 되나'라는 생각을 했고, 덜컥하기에는 무서웠다. 하지만, 감독님이 용기도 많이 줬고 그렇게 고민과 생각 끝에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도 치료 중이다. 그래서 촬영에 대해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분들에게도 죄송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리는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