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뮤지컬 배우 김경선이 올 겨울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김경선은 최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올 겨울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김경선은 '비디오스타'가 첫 예능 토크쇼인 만큼 특별한 것을 공개하고 싶었다며, 결혼 발표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또한 김경선은 무명 시절 없이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오디션을 봤는데 운이 좋게도 한 번에 합격했다”며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뮤지컬 ‘시카고’는 오디션 현장에 상대 배역 역할로 도와주러 갔다가 심사위원의 눈에 띄어 합류하게 되었다고 털어놨다고. MC들은 “그럼 노래는 어떻게 알고 불렀냐”라고 묻자, 김경선은 “지원자 몇 백 명의 노래를 들으니 저절로 외워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경선은 교통사고 후에도 무대에 올라갔던 일화를 공개해 화려한 성공 뒤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공연 전 교통사고가 났는데 팔이 부러졌다. 당시 공연이 원 캐스트여서 내가 빠지면 대타 배우가 와야 하는데, 그러면 팀 전체가 힘들어질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올리기 위해 수술을 하지 않고 반깁스를 한 채로 무대에 올랐다”며 부상 투혼을 밝혀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경선이 결혼과 뮤지컬 배우의 일화를 소개한 ‘비디오스타’는 오는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