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MBC 스페셜-청춘다큐 다시, 스물' 편에서는 '뉴 논스톱' 주역들이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뉴 논스톱' 동창회가 열리기 전, 박경림은 '뉴 논스톱' 멤버들을 한 명씩 찾아 대화를 나눴다. 김정화의 집을 찾은 박경림에게 김정화는 "그때 내 모습이 잘 기억 안 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언니 오빠들이 다 '어떻게 저렇게 행복하게 잘 하지'했다. 나는 어렵게 하고 있었다"며 "어떻게 하면 편하게 죽을 수 있나 그런 생각도 했다"고 당시 힘들었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박경림은 "'뉴논스톱'을 하고 있을 때 그런 생각을 했다고?"라고 놀라며 안타까움의 눈물을 보였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박경림과 김정화가 故 정다빈이 잠든 추모관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서 추모관을 찾은 두 사람은 정다빈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다빈은 지난 2007년 2월 10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시트콤 ‘뉴 논스톱’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기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