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김희선, '나인룸' 종영 소감 "성장하는 배우 되겠다"

배우 김희선이 '나인룸'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희선은 26일 "무더웠던 한여름에 촬영을 시작해 초겨울이 올 때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냈습니다"라며 "긴 시간 힘들지 않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후배들과 동료들 묵묵히 우리를 빛내주신 스태프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응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 을지해이 캐릭터를 만났을 때는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했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무사히 마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성장하고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을지 해이로 살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며 진심 어린 종영 인사를 전했다.

김희선은 25일 종영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에서 극의 초반에서 후반에 이르기까지 매회 변화무쌍한 열연을 펼쳤다. 극 초반에는 삶의 배경, 나이, 성격까지 180도 다른 60대의 장기 복역수 장화사와 변호사 을지해이를 오가는 1인 2역을 극명한 차이를 두고 연기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극이 진행될수록 을지해이가 권력이라는 거대한 힘에 좌절했던 지난날의 아픔을 스스로 극복하고 용기를 갖게 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김희선은 나인룸을 통해 또 한 번 그녀의 진가를 증명했다. 매 작품 색다른 캐릭터로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변화무쌍한 그녀와 이를 입증하듯 물오른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한편 '나인룸' 후속으로는 현빈, 박신혜 주연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