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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 팔도국밥기행, 못생겨도 맛은 일품...속초 곰치국

▲곰치국(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처)
▲곰치국(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처)

'생방송 오늘저녁'이 속초 뱃사람들의 해장국인 곰치국을 소개했다.

4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의 '팔도 국밥 기행'에서는 곰치국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곰치, 물곰, 미역어, 물텀벙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천대받던 생선, 꼼치는 생김새가 흉하다 보니 예부터 그물에 결려 올라와도 '재수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국으로 끓이면 그 맛이 일품이라 숙취가 필요한 어부들에게는 좋은 해장국 역할을 했다.

어업 중개인으로 일하던 아버지 덕분에 꼼치의 맛을 알게 됐다는 곰치국 집 주인은 매일 갓 잡은 꼼치에 간단한 채소만 더해 ‘곰치국’을 끓인다. 신선한 꼼치가 가지는 특유의 시원함이 있어 국물 맛이 일품이지만 꼼치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위해서는 ‘꼼치회’를 빼놓을 수 없다. 수분이 많아 쫄깃하면서 물컹한 회의 식감이 일품이다.

여기에 바닷바람에 말린 후에만 만들 수 있는 꼼치찜. 그리고 뱃사람들이 먹었던 방식 그대로 별다른 양념 없이 묵은지와 곰치를 넣어 만든 곰치탕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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