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을 넘는 녀석들'(사진제공=MBC)
5일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에서는 경북 안동의 보물 '유교책판'을 찾으러 가는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선녀들’은 이황 선생과 그의 제자들의 숨결을 따라 장판각에 도착했다. 바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안동의 보물’인 '유교책판'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다. 정유미는 들어서자마자 “해리포터 같다”라며 감탄을 터뜨렸고, ‘선녀들’의 눈 앞에 6만7000장의 목판이 위엄 있게 펼쳐졌다. 모두가 ‘해리포터’ 속 웅장한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에 탄성을 내질렀다.
6만7000장의 목판에 압도된 설민석은 “경외감을 느낀다”며, 이 목판들이 “안동의 자존심”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선녀들’은 류성룡이 친필로 작성한 ‘징비록’ 원본까지 직접 마주했다. 초본 징비록이기에 볼 수 있는 인간미 넘치는 흔적들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