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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 첫사랑 손성윤과 다정 대화…이민정 질투?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사진제공=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사진제공=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과 이상엽 사이에 감정의 변화가 생긴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13, 14회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 윤규진(이상엽 분), 유보영(손성윤 분)의 묘한 분위기로 갈등의 온도를 한층 높인다.

앞서 방송된 11, 12회에서는 윤규진과 유보영의 우연한 재회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만남에 당황도 잠시, 그간의 안부를 물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후 유보영의 아들이 아파 병원에 입원했음을 알게 된 윤규진은 담당 의사인 송나희에게 신경 써달라고 부탁해 묘한 궁금증을 남겼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 손성윤(사진제공=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 손성윤(사진제공=KBS2)
이런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띄고 있는 윤규진과 유보영 모자의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자극한다. 애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그녀의 아들을 바라보는 윤규진과 그런 두 사람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유보영의 찰나의 순간이 담긴 것.

다정한 세 사람을 바라보는 송나희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심상치 않은 송나희의 모습은 유보영이 과거 윤규진의 첫사랑임을 기억해냈음을 예감케 해 내일 방송을 향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이날 윤규진은 유보영에게 풋풋하던 과거의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은근한 긴장과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라고. 이에 13, 14회 방송에서는 마음의 파동이 일기 시작할 세 사람의 감정 변화를 예고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드높아지고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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