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동국이 은퇴 후 ‘상암불낙스’ 축구 감독으로 데뷔하는 가운데, '어쩌다FC' 하태권, 모태범, 김요한, 최병철 등이 승부차기 대결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상암불낙스'와 '어쩌다FC'의 2차전이 펼쳐졌다. 지난주 농구 대결에 이어 축구 대결을 펼치게 된 것. '어쩌다FC' 팀은 안정환이 다시 감독직으로 복귀한 가운데, '상암불낙스'에서는 이동국이 감독직을 맡았다.

새내기 감독 이동국은 "정환이 형은 옛날 축구다. '상암불낙스'에는 긁지 않은 복권들이 있고 이길 수 밖에 없다"라며 자신감 충만한 발언으로 안정환을 도발했다.

두 팀은 몸풀기로 승부차기 대결을 펼쳤다. '상암불낙스'에서는 핸드볼 전설 윤경신이 수문장으로 나섰고, 하태권, 모태범, 김요한, 최병철 등이 줄줄이 골을 넣는데 실패했고, 결국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