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시즌1 종영 이후 방송되고 있는 '라켓소년단'의 인물 관계도가 또 한번 변화한다.
8일 방송되는 SBS '라켓소년단'에서는 윤현종(김상경) 코치와 배감독(신정근)이 뜻밖의 뉴페이스를 '라켓소년단'에게 소개하는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라켓소년단'의 얼굴에 묘한 경계심과 날선 긴장감 등 다채로운 반응이 드러날 예정이다.
'라켓소년단'에서 탕준상은 천부적인 운동 능력의 소유자로 땅끝마을에 전학 오게 된 윤해강 역, 손상연은 SNS 10만 팔로워를 꿈꾸는 전국구 관종이자 해남서중 배드민턴부 주장 방윤담 역, 최현욱은 따뜻한 마음씨로 팀 내 갈등을 중재하는 해결사 나우찬 역, 김강훈은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의 극성팬인 투머치토커 막내 이용태 역으로 분했다. 이들은 실제 땅끝마을 배드민턴 부원들을 보는 듯 외형부터 배드민턴 실력까지, 흠잡을 곳 없는 연기를 펼치며 웃음과 공감을 안기고 있다.
또 '라켓소년단'의 탕준상과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은 촬영을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도 자진해서 라켓을 손에 쥔 채 자세와 스윙 연습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카메라 밖에서도 끊임없이 수다를 떨며 친밀감을 발산하는 찰떡 케미로 촬영장의 온도를 높이고 있는 '라켓소년단' 4인방은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에 코믹한 표정과 몸짓을 곁들인 쿵짝 연기 호흡을 펼치고 있다.
제작사 측은 "네 사람의 깜찍한 캐릭터와 자연스러운 연기에 높은 호응을 보내주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연기연습도 배드민턴 연습도 열심히 한 네 사람이 쏟아부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4회에서 역시 시청자를 때론 웃게, 때론 뭉클하게 만드는 땅끝마을만의 독특한 에피소드들이 전해진다.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라켓소년단' 4회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