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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공감' 이어진ㆍ홍진호ㆍ조윤성ㆍ찰리정, 피아졸라의 재해석

▲'스페이스 공감'(사진제공=EBS1)
▲'스페이스 공감'(사진제공=EBS1)
반도네오니스트 이어진과 밴드 ‘호피폴라’ 첼리스트 홍진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기타리스트 찰리정이 피아졸라의 음악을 재해석한다.

23일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클래식·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피아졸라의 음악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반도네온 연주자 이어진과 첼리스트 홍진호가 반도네온과 첼로를 주축으로 하면서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피아노 등 클래식 악기를 접목해 더욱 풍부한 무대를 선보인다.

첫 곡은 마르코 벨로치오의 영화 ‘엔니코 4세’의 OST로 잘 알려진 ‘Oblivion(망각)’으로, 반도네온과 첼로 2중주 구성으로 편곡되어 두 악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이어서 반도네온, 첼로에 콘트라베이스가 추가된 ‘위대한 탱고(Le Grand Tango)’ 무대로 클래식한 느낌을 더했으며, 마지막으로는 반도네온, 첼로,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피아노 등 5중주 구성으로 ‘푸가타(Fugata)’와 ‘다섯을 위한 협주곡(Concierto para quinteto)’을 연주하며 웅장함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스페이스 공감'(사진제공=EBS1)
▲'스페이스 공감'(사진제공=EBS1)
또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기타리스트 찰리정의 듀엣으로, 피아졸라 음악의 본질은 살리면서 재즈의 즉흥성과 자유로움을 더한 독창적인 연주를 펼친다. 두 사람은 첫 곡으로 ‘리베르 탱고(Libertango)’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기존의 틀을 깨고 오로지 서로의 소리에 집중하며 자유로운 ‘리베르 탱고’를 완성해냈다. 이어서 피아졸라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게 헌정한 곡으로 슬픈 감정이 절절하게 녹아있는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와 지성과 낭만이 조화롭게 녹아있는 남미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곡 ‘신비한 푸가(Fuga y Misterio)’ 등 피아졸라의 대표곡들을 재즈로 재구성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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