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스센스 관상가(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워싱턴포스트에 김정은 관상으로 자문까지 했다는 사이버외대(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관상가가 '식스센스' 멤버들을 동물 관상으로 현혹시켰다.
17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서는 게스트 키와 함께 3명의 '운명을 읽는 자들' 중 1명의 가짜 역술인을 찾아 나섰다. 이날 '식스센스' 출연진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미래를 점치고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이들의 등장에 모두 의심스러워하지만, 점점 이들의 이야기에 몰입하며 혼란에 빠진다.
가장 먼저 만난 '운명을 읽는 자'는 유명 외신에서도 자문을 받으러 온다는 관상가였다. 서울 종로구 주상복합 건물들 사이에 관상가의 사무실이 위치해 있었다. 관상가의 사무실은 단출하지만 생활감이 느껴지는 원룸이었고, 곳곳에서 발견되는 의심스러운 정황에 멤버들은 빈 오피스텔을 꾸며놓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침내 관상가가 등장했다. 관상가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관상'을 가르치는 교수라고 소개했다. 관상가는 7살 전후 때부터 관상을 봤다면서 "관상은 정신과 마음, 잠재력까지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관상가는 동물 관상이라는 것이 있다며 드물게 동물 관상을 가진 사람은 임팩트 있는 삶을 산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던 2018년에 워싱턴포스트에 자문을 한 적이 있다고 했다. 당시 김정은의 관상을 보고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