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국민가수' 김유하(사진제공=TV조선)

웨이브 티빙이 아닌 OTT 쿠팡플레이에서 시청 가능한 '내일은 국민가수'가 마스터 오디션을 끝내고 팀 미션을 시작했다. 김유하, 고은성, 김희석, 이솔로몬, 이병찬, 김형석, 박민호 등 마스터 오디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참가자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렸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총 111팀 중 '마스터 오디션'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이들의 첫 번째 미션 '팀 미션'이 펼쳐졌다.

팀 미션에서는 초등부 김유하를 비롯해 대학부, 직장부, 상경부, 무명부, 선수부 등 뚜렷한 개성을 지닌 각 팀별 팀원들이 협력과 조화를 이뤄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내일은 국민가수' 아이돌부 박민호(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마스터 오디션에서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를 불렀던 김유하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불렀다. 무대가 끝난 뒤 초등부는 서로를 바라본 채 펑펑 눈물을 흘렸다.

춤에 자신이 없어 안무 뮤지컬은 모조리 피해왔다던 고은성은 지난 예심전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댄스 퍼포먼스’를 택하는 초강력 승부수를 띄워 마스터들을 놀라게 했다.

경연에 앞서 마스터 백지영은 "명가수가 부른 곡을 그대로 따라하기보다, 자기가 해석해서 표현하는 참가자에게 많은 점수를 주겠다"라고 선언했고, 김범수는 "재능이 제일 중요하지만 그것을 얼마나 갈고닦느냐, 또 그것을 즐기기까지 한다면 이길 자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자를 만나고 싶다"라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전해 참가자들을 얼어붙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