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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FNC, 주가 소폭 하락…비욘드뮤직에 자회사 매각ㆍ230억 확보

▲FNC 엔터테인먼트 CI(사진제공=FNC)
▲FNC 엔터테인먼트 CI(사진제공=FNC)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자회사 FNC인베스트먼트를 비욘드뮤직에 230억 원에 매각한 가운데,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FNC(173940)는 14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9%(170원) 하락한 8,830원에 거래 중이다.

FNC는 지난 1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자회사 FNC인베스트먼트의 주식 전량을 비욘드뮤직으로 230억 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FNC인베스트먼트는 FNC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2월 자본 17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자회사로, 1년 만에 60억 원의 매각 차익을 거뒀다.

FNC인베스트먼트는 국내 주요 드라마 OST의 저작인접권들을 양수해 음원 수익을 창출한 음악관련 투자기업으로, 지난해 5월 드림어스컴퍼니로부터 전환사채 형태로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거래는 2만3천여곡의 음원 저작인접권을 보유한 비욘드뮤직이 FNC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지분과 드림어스컴퍼니가 보유한 전환사채 전부를 동시에 양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안석준 FNC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음원 저작인접권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인 비욘드뮤직에 FNC인베스트먼트를 양도함으로써 관련 사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거래를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아티스트 육성과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여 본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향후에도 비욘드뮤직과 협력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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