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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정태우, 엄마&매제 이승효와 가을 소풍…효도 배틀 승자는?

▲'살림남' 정태우, 이승효(사진제공=KBS2)
▲'살림남' 정태우, 이승효(사진제공=KBS2)
'살림남2' 정태우와 매제 이승효가 엄마를 두고 불꽃튀는 효도 전쟁에 나선다.

26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한 아들 정태우와 사위 이승효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여동생 부부와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가을 소풍에 나선 정태우는 운전하느라 고생한 자신은 제쳐두고 "사위 덕분에 호강한다"며 매제 이승효만 칭찬하는 어머니에게 내심 서운해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어머니의 사위 편애가 계속되자 섭섭한 정태우는 이승효가 싸온 도시락을 두고 “김밥을 크게 쌌다”라는 등 사사건건 트집을 잡았다고.

이후에도 물레 체험장에서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정태우는 "아우 눈꼴사나워"라 하는가 하면 승마장, 불가마 등 가는 곳마다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한 아들과 사위의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졌다는데.

그런 가운데 정태우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큰 감동은 아들이, 작은 감동은 사위가"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남겼다고 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승마 체험장을 찾아 자신 있게 말 위에 올라탄 정태우는 매제 이승효에게 승마 대결을 제안했다고 해 과연 34년 차 '사극왕'의 자존심과 형님으로서의 위엄을 지켜낼 수 있을지 본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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