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서하준, 이승연(사진제공=채널A)
나이 56세 이승연이 서하준과 유기견 시설을 찾아 봉사를 함께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낸다.
1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3회에서는 ‘정신적 지주’인 배우 이승연을 만나 유기견 봉사에 나선 서하준의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서하준은 이승연에 대해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고민을 하는지 한눈에 알아봐주시는 선배”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반면 이승연은 서하준이 “원래 감기 한 번 안 걸리는데 작년엔 독감에 심하게 걸렸다”고 하자, “여자가 없어서 그래~”라며 ‘뜬금포’ 해석을 내놓아 첫 인사부터 그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신랑수업' 서하준, 이승연(사진제공=채널A)
그런가 하면, 이승연은 차로 이동하던 중 “신랑수업은 잘 돼가?”라고 묻고, 서하준은 “아직은 적응기다”라고 답한 뒤 “선배님은 어릴 때 결혼할 생각은 하셨냐”고 되묻는다. 이에 이승연은 “나는 현모양처가 꿈이었다. 스무 살 때부터 결혼하고 싶었고, 외롭게 살아서 아이도 8명 낳고 싶었다”고 털어놓는다. 뒤이어 결혼 토크까지 마친 두 사람은 “뜻 했던 곳을 함께 가니까 너무 좋다”며 유기견 시설에 도착한다.
▲'신랑수업' 서하준, 이승연(사진제공=채널A)
이곳에서 두 사람은 사람이 준 상처로 인해 마음을 못 여는 유기견들과 함께 뭉클한 시간을 보낸다.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멘토’ 한고은-장영란은 서하준을 향해 “아빠 준비 다 끝났네!”라며 최고의 찬사를 보낸다. 여기에 이승연은 ‘매의 눈’으로 서하준의 연애 스타일은 물론 ‘마상’(마음의 상처)까지 짚어내며 ‘멘토’로서 맹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