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인의 탈출' 후속 드라마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의 등장 인물 관계도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24일 방송되는 SBS '마이 데몬'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도도희(김유정)와 구원(송강)의 비범한 만남을 기대하게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위기에 처한 도도희 앞에 나타난 '악마' 구원이 구원자일지 아니면 파괴자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선사한다.
김유정, 송강,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등 개성 충만한 믿고 보는 배우들이 가세해 재미를 책임진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은 '미래 F&B' 대표 도도희와 '악마' 구원의 초현실적 비주얼로 시선을 홀린다.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레드카펫 위를 걷는 도도희는 자신감이 넘친다. 대학생 때 회사를 차리고 7년 만에 업계 1위를 차지한 그는 워커홀릭 CEO. 세상 도도한 자태에선 냉철한 승부사의 면모도 엿보인다.
기묘하고 신비한 장소에서 모습을 드러낸 구원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완전무결한 존재 구원은 인간에게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하며 영생을 누려온 악마다. 날 선 그를 둘러싼 의미심장한 시계들, 그 속에 10개의 숫자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도도희에게 드리운 불행의 그림자도 포착됐다. 도도희는 겁에 질린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한다. 깨진 차창 너머 음산한 아우라를 발산하며 다가오는 구원의 싸늘한 눈빛은 심상치 않은 사건을 짐작하게 한다.
SBS '마이데몬'은 24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