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80회에서는 이제껏 보지 못했던 ‘시인 양세형’의 모습이 공개된다.
양세형은 눈을 뜨자마자 스트레칭을 하더니 이어 명상에 자기 확언까지 자신만의 모닝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또한 클래식 음악을 듣는 취미까지 곁들여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평소와는 다른 낯선 모습을 보여주는 그의 일상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양세형은 시인으로서의 면모도 드러낸다. 최근 시집을 발간했다는 그는 엔조이 커플 결혼식 때 축시를 선물할 정도로 평소 시 쓰는 걸 좋아했다는데. 한껏 집중하며 거침없이 시를 써 나가던 그에게 위기가 봉착한다. 바로 맞춤법 지옥에 빠진 것. 인터넷 검색으로 자체 교열까지 나서지만 쉽게 풀리지 않아 고민에 빠지는데. 과연 그가 ‘맞춤법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곧이어 양세형은 운동에 돌입한다. ‘파워 J’ 성향을 지녔다는 그는 한 세트 한 세트 할 때마다 화이트 보드에 기록한다. 뿐만 아니라 시계를 보며 끊임없이 체크하듯 운동을 하는 그만의 특별한 운동 루틴을 선보인다고 해 이 또한 궁금해진다. 양세형이 직접 세운 목표와 계획이 빼곡히 적힌 화이트 보드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턱걸이, 푸쉬업 등 운동을 거뜬히 해나가는 양세형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북 콘서트 당일, 양세형은 콘서트장으로 향하는 동안 설렘과 떨림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양세형의 긴장을 풀어줄 특별한 MC가 등장, 유병재가 이날 북 콘서트의 MC로 맹활약한다고 해 두 사람의 케미도 기대된다. 유병재는 특히 예정된 스케줄도 제쳐두고 양세형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고. 곧이어 콘서트장을 꽉 채운 관객들 앞에 나선 양세형은 시 낭독부터 책에 관련된 비하인드까지 다채로운 토크를 펼친다.
양세형은 이날 현장에서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함께 하는 스타일리스트도 그의 우는 모습을 처음 봤을 정도라는데. 양세형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관객들과 참견인들까지 덩달아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그날의 사연이 담긴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