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board K POWER 100'은 아시아 음악계를 대표하는 저명한 리더와 혁신가들을 선정해 그들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다. 빌보드는 매년 'Billboard K POWER 100'을 발표해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하고 그들의 공로를 기념하고 있다.
이번 'Billboard K POWER 100' 행사에는 마이크 반(Mike Van) 빌보드 본사 사장과 한나 카프(Hannah Karp) 편집장을 비롯해 더보이즈(THE BOYZ), 박재범(Jay Park), EXO-CBX(첸백시), 청하,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뱀뱀, 스테이씨(STAYC), 비오(BE'O), 강다니엘, 더로즈, wave to earth(웨이브 투 어스), 원 오어 에이트(ONE OR EIGHT), SB19, BINI, 루이자 손자(Luisa Sonza) 등 30여 팀의 K뮤직 및 글로벌 아티스트가 등장했다.

이어서 아시아 음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끈 주요 인물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Culture Impact Award상은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수상했다. 현대카드는 뮤직 라이브러리, 슈퍼콘서트, 다빈치모텔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공연, 전시 트렌드의 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빌보드 마이크 반 사장이 진행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장윤중 대표는 Power Players Award를 수상했다. 스트리밍 멜론을 통한 음악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멀티 IP 인큐베이팅을 통해 음악 산업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사업부의 전 세계 전략 책임자로서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하여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증대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자로는 아티스트 박재범(Jay Park)이 출연했다.
Exceptional Experience Award는 돌비 시스템 (Dolby Laboratories) CMO 토드 펜딜턴이 수상했다. 돌비의 기술, 특히 돌비 애트모스는 공간 음향을 통해 아티스트의 창작 의도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청취자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시상은 빌보드 코리아 김유나 발행인이 진행했다.
이어 K뮤직 아티스트를 롤모델로 K뮤직 제작 시스템(T&D)이 글로벌 시장에 도입된 사례로 평가받는 필리핀 아이돌 그룹 SB19와 BINI, 그리고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월드 투어를 앞둔 더보이즈가 Voices of Asia를 수상했다. 첸백시의 백현은 Tour of Asia를 수상하며 연단에 올랐으며, 안무가 캐스퍼는 Choreographer of Year에 선정됐다.
한편, 빌보드 코리아는 'Billboard K POWER 100'을 기념해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성과를 보인 K팝 아티스트 전원에게 스페셜 아트 패널을 담은 뮤직 프레임을 수여했다. 뮤직 프레임은 삼성전자 뮤직 프레임을 커스터마이징한 트로피이다. 뮤직 프레임은 액자 형태의 스피커로, 본인이 원하는 사진을 넣거나 아트 패널을 제작해서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으며,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통해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뮤직 프레임을 수상한 아티스트는 원더걸스, 싸이, 2NE1, BTS, 블랙핑크, 태양,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피프티피프티, 뉴진스 등이다.
빌보드 코리아는 2020년 PMC 그룹에 인수된 빌보드 미디어의 한국 지사로, 웹사이트 및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디지털 &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지난 27일에는 스페셜 에디션 '2024 Billboard K-Pop Artist 인명사전'을 공개했으며, 오는 10월 말 정기 1호를 출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