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 귀성길의 정체는 배우 허정민이었다.
4일 방송된 MBC '일밤 -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38대 가왕에 도전하는 8명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세 번째 대결은 귀성길과 팽이소년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제훈의 '사랑합니다'를 열창했다.
연예인 평가단 유승우는 "팽이소년 분은 밴드의 소리를 뚫고 나왔다. 그 정도의 실력이 되려면…"이라는 말로 팽이소년의 놀라운 실력을 평가했다.
팽이소년은 귀성길을 62대 37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귀성길은 윤종신 '고속도로'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배우 허정민으로 밝혀졌다. 신봉선은 "정말 팬이다"며 깜짝 놀라 팬심을 드러냈다.
허정민은 과거 문차일드 멤버였다고 밝히며 "16년 만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서봤다. 노래방 말고는 노래하는 게 처음이다. 청심환을 먹고 나왔는데도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빨리 집에 가게 되서 너무 좋다"고 긴장된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