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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빈씨 1대 한국인 빈도림♥이영희 부부의 '몽중헌'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원본보기▲빈도림♥이영희 부부의 '몽중헌'(사진제공=EBS)
▲빈도림♥이영희 부부의 '몽중헌'(사진제공=EBS)
빈도림씨와 이영희씨가 만든 집 '몽중헌'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EBS '건축탐구 집'에서는 독일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최초 귀화인 남편 빈도림과 한국인 아내 이영희씨가 사는 담양의 집을 찾아갔다.

빈도림씨는 197젼 독일인 1호 교환학생으로 첫 한국을 방문했고 독일에 돌아가서도 한국을 못 잊고 한국학 박사가 되어 한국으로 왔다. 서울에서 독일대사관 통역관으로 근무하면서 독문학를 전공한 이영희를 만나 1996년 부부의 연을 맺고 1남 2년의 부모가 됐다.

부부는 한국과 독일 문화를 전하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이영희씨는 30권 이상의 독일 책을 한국어로 옮겼다. 이들 부부는 2002년 자연과 함께 살고 싶다는 아내의 제안으로 시골로 오게 됐다.

한국생활 46년 맥주보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빈도림씨. 보기만해도 매울 것 같은 육개장을 척척 먹는다.

원본보기▲빈도림♥이영희 부부의 '몽중헌'(사진제공=EBS)
▲빈도림♥이영희 부부의 '몽중헌'(사진제공=EBS)
이들의 집 '몽중헌'의 특징은 마당의 대나무 숲과 개울이 보이는 서재다. 특히 문을 코너에 달아 내부와 외부의 공간을 잇는 효과를 냈다. 코너문을 향해 얻은 또 하나의 선물은 자연으로 가는 길이다. 담양의 선물 울창한 대나무 숲이 펼쳐진다.

'몽중헌'은 단절된 듯 연속성이 있는 집. 증축과 개축을 통해 완성된 현재의 집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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