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영근 (사진=CJ E&M)
가수 김영근이 존경하는 가수로 김건모와 이하이를 꼽았다.
김영근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첫 미니음반 ‘아랫담길’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슈퍼스타K 2016’ 출연 당시 김건모의 노래를 듣고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김건모 선생님의 노래를 부르는 미션이 있었다. 그 때 선생님이 직접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듣자마자 노래를 듣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머리 속에 그림을 그려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굉장히 놀랐다”면서 “‘노래를 이렇게 해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에 고민이 많아졌다”고 회상했다.
SBS ‘K팝스타’ 출신 이하이 역시 좋아하고 존경하는 가수 중 하나라고. 김영근은 “‘K팝스타’에 출연했을 때부터 이하이 선배님을 좋아했다”면서 “존경하는 가수다.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근은 지난해 방영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프로그램 출연 당시 ‘지리산 소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았던 그는 1년 여의 작업 기간 끝에 첫 음반을 내고 정식 데뷔하게 됐다.
김영근은 21일 ‘아랫담길’을 발매하고 같은 날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