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서연 인스타그램)
배우 진서연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이윤택 감독과 또 다른 인물을 향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진서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 16년 전 피해자가 겪은 글이 올라와 있다. 참조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윤택. 길에서 만나면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이 차오른다. 제2의 이윤택도 예외는 아닐 터"라는 글이 쓰여져 있었다. 이윤택에 대한 분노 표현 외에 언급한 제2의 이윤택이 특정인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윤택 연출가는 19일 서울 종로구 종로30스튜디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