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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영덕 100살 된 고택과 사랑에 빠진 부부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 경북 영덕, 100살 된 고택과 사랑에 빠진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18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시골집에서 소박한 행복을 느끼며 사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경북 영덕, 100살 된 고택에 살고 있는 박태준, 조명숙 씨 부부. 하필이면 낡아빠진 폐가에 반한 아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택을 사게 됐다는 남편 태준 씨. 허나, 풀 한 포기 못 뽑는 아내 탓에 홀로 폐가를 수리했단다. 구유로 툇마루를, 옆집 할머니의 혼수품 상자는 신발장으로낡은 장독으론 바비큐 화덕으로. 집수리를 하다 보니 어느새 영덕의 박가이버로 거듭났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예스러운 집에서 마음마저 온화해지니 요리 할 맛이 더 났다는 아내 조명숙 씨. 조물조물 무쳐낸 물가자미 회무침부터, 살살 둥글려 만든 수수팥떡에 고기보다 맛있다는 청국장까지. 조장금이로 소문난 지 이미 오래다. 남편도, 아내도 무료할 새 없다는 은퇴 후, 고택에서의 삶. 오래된 집에서 함께 나이 들어가니 즐겁고, 오늘도 행복하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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