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흔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하트시그널' 오영주ㆍ이가흔ㆍ정재호가 '프렌즈'로 다시 모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 첫 방송에서는 '하트시그널' 시즌2~3에 출연한 오영주, 이가흔, 정재호가 출연했다.

'프렌즈'는 '하트시그널' 제작진과 시즌별 출연자들이 다시 뭉쳐 청춘 남녀들의 일상과 우정, 연애 이야기를 담은 청춘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영주는 첫 번째 프렌즈였다. 오영주는 독립한 집, 훈남 남동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영주는 랜덤 뽑기를 통해 나온 이가흔과 시간을 보냈다.

이가흔과 오영주는 점심 막걸리를 마시고 공통 관심사를 공유했고, 오영주의 집으로 자리를 옮겨 페디큐어를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영주는 이가흔에게 '하트시그널2'에 출연했을 때 누굴 최종 선택했을 것 같은지 물었다. 이가흔의 선택은 김도균이었다. 이가흔은 오영주에게 나중에 '하트시그널' 방송을 보면서 놀랐던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오영주는 김현우와 엇갈렸던 순간을 꼽았다.

이가흔은 친구 뽑기 대상 중 불편한 인물로 천인우를 꼽았다. 그는 "왜냐하면 서로 연락 안 하고 지낸다고 해도 그것 때문에 분명히 서로가 서로에 대한 질문들을 엄청 많이 받았을 것이다. 제일 많이 받은 질문들이 '천인우랑 어떻게 됐어?'였다. 그걸 너무 많이 들었다. 그 오빠도 나랑 마찬가지일 거 아니냐"라고 밝혔다. 오영주는 "나는 이성을 만날 때 이 프로그램을 안 본 사람을 선호한다"라고 했고 이가흔도 크게 공감했다.

두 사람의 일상이 끝난 다음에는 정재호의 일상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