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허재 부자(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허재가 아들 허훈의 '나 혼자 산다' 출연에 스튜디오를 기습 방문했다.

농구선수 허훈은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허훈은 전날 아버지와의 술자리 후유증으로 앓는 소리를 내며 힘겹게 기상해 눈길을 끌었다.

허훈은 부스스한 모습으로 겨우 거실로 나와 알록달록한 색동 바지를 자랑했다. 이어 블루베리를 가득 담은 요거트로 아침식사를 해결했다.

그런데 그때 스튜디오에 누군가 갑자기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로 허훈의 아버지 허재가 기습 방문한 것. 허재는 "아들 집에 한번도 가 본 적이 없다. 딱히 갈 일이 없더라"라고 말하며 반기지 않은 분위기에 집으로 가려는 행동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훈은 "그래도 아버지가 오셔서 나름 든든하다"라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표정이 많이 어두워보인다"라고 놀렸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형 집도 방송을 통해서 갔었다"라고 폭로해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