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오리지널 '괴이', '씬: 괴이한 이야기', '전체관람가+ 숏 버스터'는 지난 7일 막을 올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6th BIFAN)’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스크린을 수놓고 있다. ‘코리안 판타스틱: 시리즈 킬러’ 부문에 나란히 초청된 세 작품은 색다른 시도로 이목을 사로잡으며 관객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의 작품 상영과 함께 GV(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부천CGV 소풍 5관에서 진행된 GV에는 연출을 맡은 장건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구교환, 신현빈, 김지영 등이 참석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괴이'는 오는 14일 2회차 상영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제는 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특별히 '돼지의 왕'은 페스티벌 역사상 처음으로 드라마 시리즈 상영작에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돼지의 왕'은 연쇄살인 사건 현장 속 메시지를 통해 학폭의 기억을 꺼낸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다. 연상호 감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유지하면서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장르적 특성과 인물의 서사를 극대화해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티빙 관계자는 “지난 4월 ‘2022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과 '괴이'가 이름을 올리며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 이어, 하반기에도 유수의 영화제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티빙은 장르와 소재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여 K콘텐츠 열풍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